우울증의 신경학적 관점-염증(1) 우울증과 염증 우울증에서 염증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. 염증은 우울장애, 조현병, 치매 등 주요 정신질환들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다. 염증은 아교세포의 기능과 글루타메이트 신경전달, 단가아민 작용, 글루코코르티코이 호르몬과 시상사부-뇌하수체-부신피질(HIPA) 축의 작용 등 뇌 안에서 기분과 인지에 관련된 거의 전 부분에서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다. 염증반응을 매개하는 요인을 염증촉진인이라고 한다. 염증촉진인은 사이토카인이 대표적인 물질이다. 과거 수십 년 전에는 뇌 안의 구조와 환경 염증과 면역반응에서 자유로운 속칭 면역 특권 지역으로 불리기도 하였다. 그러나 이후 연구들에서 사이토가인이 다양한 기전을 통해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하여 뇌 안의 세포와 구조물들과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... 2022. 9. 24. 이전 1 ··· 4 5 6 7 8 9 10 ··· 12 다음